
이사 후 냉장고 전원은 세워서 옮겼다면 진동이 멈춘 뒤 바로(LG전자 안내 기준 위치만 바꾼 경우 약 5분), 눕혀서 옮겼다면 먼저 세워 둔 채 기다린 뒤 켜는 것이 제조사 안내의 공통된 기준입니다. 다만 눕혀서 옮겼을 때의 대기시간은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이 글에서 확인한 LG전자 고객지원 페이지는 2시간, 삼성전자서비스 페이지는 24시간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전원을 켜는 시점과 켠 뒤 냉기가 돌 때까지의 시간만 다룹니다. 이사 전체 준비는 이사 체크리스트에, 당일 짐 정리는 이사 당일 챙길 물건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왜 바로 켜면 안 되는가
LG전자 고객지원 페이지는 냉장고를 눕히지 않고 최대한 세워서 운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합니다. 눕혀 옮기면 냉각 모터가 이탈하거나 진동으로 가스배관이 손상되어 고장이 날 수 있고, 냉각 모터 내부의 오일은 기울어질 때 역류하기 때문에 이동 직후 바로 전원을 연결하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 페이지도 이사 등 장거리 이동 때는 눕히지 않고 바로 세워서 운반하라고 안내합니다. 즉 “얼마나 기다리느냐”보다 애초에 눕히지 않는 것이 두 제조사 모두의 첫 번째 안내입니다.
옮긴 방식별 대기시간 비교
| 옮긴 방식 | LG전자 안내 | 삼성전자서비스 안내 |
|---|---|---|
| 세워서 운반 | 진동이 멈춘 것을 확인한 뒤 바로 연결 가능 | 확인한 페이지에 대기시간 문구 없음(제품 사용설명서 또는 고객센터 확인 필요) |
| 코드만 뽑았거나, 세워서 집 안에서 위치만 변경 | 약 5분 뒤 전원 연결 | 확인한 페이지에 문구 없음 |
| 눕혀서 운반 | 2시간 정도(또는 최소 2시간 이상) 세워 둔 뒤 전원 연결. 10분 정도 짧게 눕혔어도 대기 필요 | “눕혀서 이동한 경우 24시간 후 가동” |
눕혀서 옮긴 경우 LG전자(2시간)와 삼성전자서비스(24시간)의 차이가 큽니다. 이 글은 어느 쪽이 맞는지 판단하지 않고, 내 냉장고 제조사의 안내를 따르라는 것만 전합니다. 제조사를 모르거나 안내를 확인할 수 없다면 더 긴 쪽에 맞춰 기다리는 편이 냉장고에는 안전하지만, 이는 이 글의 일반적 판단일 뿐 제조사가 그렇게 안내한 것은 아닙니다.

해외 지원 페이지에는 한국과 다른 시간이 적혀 있는 경우가 있으나, 국내 구매 제품과 적용 범위가 같은지 확인되지 않아 이 글의 표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이사 업체가 옮긴 경우
포장이사에서는 냉장고를 어떻게 옮겼는지 직접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치 전에 기사에게 눕혀서 옮겼는지, 얼마나 눕혔는지를 물어 보고, 눕혔다면 위 표의 기준에 맞춰 전원 연결을 미루는 편이 좋습니다. 업체의 일반적인 관행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켠 뒤 냉기가 도는 시간
전원을 켠 뒤 바로 시원해지지 않는 것은 정상일 수 있습니다. 제조사 안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안내 내용 |
|---|---|
| LG전자 | 전원 투입 후 약 2시간이면 냉기가 약하게 나오기 시작하고, 충분히 시원해지기까지 2~3일 정도 소요 |
| 삼성전자서비스 | 짧게는 5~6시간, 길게는 약 하루. 보관식품이 없고 문을 열지 않으면 약 5~6시간, 식품을 넣고 문을 여닫으면 약 24시간 |
두 제조사의 수치가 다른 것은 안내 기준(냉기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 표준 온도 도달 시점 등)과 모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페이지에서 그 이유가 설명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페이지는 보관식품의 양, 문 여닫는 횟수, 주변 온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안내하며, 주변 온도가 5℃ 이하인 베란다 등에 두면 냉기가 약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 신호와 확인 순서
- 램프 확인: 도어를 열어도 내부 램프가 켜지지 않으면 전원 코드를 다시 꽂아 확인합니다(LG전자 안내).
- 설치 환경: 삼성전자서비스 페이지는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 뒷면 5cm 이상의 공간, 주위 온도 5°C~43°C를 설치 환경으로 제시합니다.
- 냉기 점검: LG전자 안내는 냉동실과 냉장실에 물을 각각 넣고 2시간 이상 지난 뒤 살얼음이 생기고 차가운지 확인하라고 합니다.
- 서비스 요청 시점: LG전자는 2~3일 이상 지나도 살얼음이 없거나 차갑지 않으면 전문 서비스매니저 방문 점검이 필요하다고 안내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 페이지에는 이와 같은 일수 기준이 확인한 페이지에 없었습니다.
냉장고의 재설치와 이전 설치를 제조사 서비스에 맡길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페이지는 삼성케어플러스를 안내하고 있으며, 비용과 일정은 해당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금액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공식 확인 경로와 출처
- LG전자 고객지원: [LG 냉장고 설치] 제품 이동(운반) 시 주의사항과 이동 후 전원 투입 시간이 궁금해요 (lge.co.kr/support/solutions-1005537)
- LG전자 고객지원: LG 냉장고 눕혀서 이동해도 되나요? 안전한 운반 및 설치 방법 (lge.co.kr/support/solutions-1005552)
- LG전자 고객지원: [LG 냉장고] 냉장고 수리 후 또는 신규 설치/재설치 후 시원하지 않아요 (lge.co.kr/support/solutions-20151782837178)
- 삼성전자서비스: [삼성 냉장고] 냉장고 재설치 및 전문 세척 서비스 예약 방법 안내 (samsungsvc.co.kr/solution/3154029)
- 삼성전자서비스: [삼성 냉장고] 초기 설치한 후 냉장, 냉동이 시원해지지 않아요 (samsungsvc.co.kr/solution/91733)
위 내용은 2026-10-13에 각 페이지를 직접 열람해 확인했습니다. 제조사 안내는 모델별로 다를 수 있고 바뀔 수 있으므로, 내 냉장고의 사용설명서와 제조사 고객센터 안내를 최종 기준으로 삼으세요.

